프리웨이의 소소한 일상
시계꽃나무 분양해 봤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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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 식물이며, 꽃이 시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열매가 달리긴 하는데 씨앗이라고 할만한게 안보입니다.
덩굴이 땅에 늘어져서 흙과 만나면 뿌리가 생겨나서
분양이 가능 하다는데,
나는 가지를 잘라와서 뿌리를 내려 봤습니다.
약 1주일에서 2주정도 후에 작은 뿌리가 생겨 났습니다.
뿌리가 웬만큼 길어지고 갯수도 2~3개 이상 자라면
피트모스랑 거름과 흙이 섞인 화분에 옮겨심고
매일 흥건하게 물을 줬습니다.
이동이 편하게 PVC 관으로 만든 화분 입니다.
굵은 전선을 이용해서 둥근 테를 만들고 걸이도 만들어서 쉽게 이동 할수 있습니다.
대략 이식한지 1달 정도 된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매우 도도한 녀석 입니다.
꽃이 피면 단 하루 만 보여주고 다음날 시들어 버립니다.
줄기가 왕성하면 잎이 있는 곳마다 봉우리가 생기는데
한줄기에서 매일 1송이씩 피어나고 시듭니다.
뿌리부분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생겨나면
여러 줄기에서 많은 꽃들이 피겠죠?
겨울에는 추위에 약해서 보온이 필요합니다.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에 방치했던 녀석은 결국 죽었습니다.
올해는 보온을 제대로 해줘야 겠네요..
분양하는법 공유 해봤는데, 꽃을 좋아 하시는분은
위의 방법으로 시계꽃을 키워 보실수 있을겁니다.
줄기의 굵기에 비려해서 꽃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예쁘고 재미있게 생긴 꽃입니다.
우한 폐렴으로 어수선한 정국이지만
예쁜 꽃을 가꾸는 것도 정신건강을 지키는 한가지 방법이 될듯 해서
포스팅 한번 해 봤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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