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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의 소소한 일상
나름 우리나라를 자랑스레 생각 하는 1인 입니다. 여러종류의 격랑을 이겨내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추어온 나라이기에... 이 자그마한 나라가 그런 역량을 갖게 된건 우리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선조들께서 만들어 놓은 저력이 우리 민족의 피속에 조용히 흐르고 있다고 믿습니다. 한글의 위대함과 선조들의 가르침 들이 우리들의 깊은 내면에 자리 잡고 있기에, 자연스레 숨쉬듯, 우린 그 고마움도 모른채 은혜를 잊고 있는듯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혼자서 태어난게 아니고 부모님과, 그 위의 할아버지 할머니 또 그 위의 조상들이 있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이 세상에 왔습니다. 부정할수 없는 우리들의 과거 입니다. 우리들의 미래 또한 같은 방법으로 연결 되어 질거구요... 그렇..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입니다. 하루종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하네요. 하늘은 안개를 머금은 빗방울로, 이슬같은 빗방울로, 갓 피어난 모과 꽃잎을 적십니다. 소란스런 세상에는 관심도 없이 조용히 서로를 안아주고 토닥 거리는 듯 평화롭습니다. . 자연은 이렇듯 서로에게 온통 맡기나 봅니다. 우린 자신의 감정땜에, 스스로의 이익을위해, 집단의 이익을 위해, 시기하고 질투하고 다투고... 우리도 자연 속에서 사랑을 배워야 겠어요. 매서운 겨울을 이기고, 아니, 추운 겨울을 수용하고... 따듯한 봄을 자연스레 맞이하고... 이슬 방울같은 안개비를 즐기며.... 만들어진 모~~든!! 상황을, 아~~무런 비판없이... 무던하게 수용하는 삶을 자연속에서 배워야 겠습니다. 예쁘게 핀 모과꽃과 함께한 짧은 생각..
우리들의 생활이 매일의 연속이지만 늘 새로운 시간이라는 걸 상기 시켜주는 글이라서 캡춰 해봤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거의 매일 매일을 어제의 반복처럼 살고 있지만 위의 글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새삼스레 상기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부터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까지 어제와 같은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데 동의 하지 않을수 없네요...^^ 새롭게 주어진 시간들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주어질 시간들에 최선의 선택으로 보답해야만 하겠습니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오후의 단상 잠시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