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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의 소소한 일상
덩굴 식물이며, 꽃이 시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열매가 달리긴 하는데 씨앗이라고 할만한게 안보입니다. 덩굴이 땅에 늘어져서 흙과 만나면 뿌리가 생겨나서 분양이 가능 하다는데, 나는 가지를 잘라와서 뿌리를 내려 봤습니다. 약 1주일에서 2주정도 후에 작은 뿌리가 생겨 났습니다. 뿌리가 웬만큼 길어지고 갯수도 2~3개 이상 자라면 피트모스랑 거름과 흙이 섞인 화분에 옮겨심고 매일 흥건하게 물을 줬습니다. 이동이 편하게 PVC 관으로 만든 화분 입니다. 굵은 전선을 이용해서 둥근 테를 만들고 걸이도 만들어서 쉽게 이동 할수 있습니다. 대략 이식한지 1달 정도 된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매우 도도한 녀석 입니다. 꽃이 피면 단 하루 만 보여주고 다음날 시들어 버립니다. 줄기가 왕성하면 잎이 있는 곳마다 ..
그저께는 폭염을 뚫고 마눌님의 손목 관절에 좋다는 쇠무릅(우슬)채취 나섯 습니다. 약 30분 거리, 왕복 한시간 되는 동생의 친구가 경작하고 있는 농장으로요... 오가는 길은 차내의 에어콘 덕분에 폭염에서 탈출 할수 있었지만 농장에서 차문을 여는순간 와우~~~!!! 장난아니게 열기가 몸을 휘감습니다. 삽과 장비를 내리는 것 만으로도 벌써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나들이겸 데리고 간 시바견(오공이. ㅋㅋ 손오공으로 이름 지음) 오공이 녀석은 천방 지축입니다. 녀석도 잠시후에 더위를 이기진 못했지만.. 꽁꽁 얼려간 얼음물도 순식간에 녹아서 제역활을 못합니다. 아이스 박스가 이럴땐 1순위 준비물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약 한시간 가량 우슬 채취를 했는데 더이상 작업 하다간 쓰러질듯 해서 접었는데 그럼에도 불구..
어느부부의 사소한 말다툼이 확대되서 큰 싸움으로 발전 되었는데, 서로 말을 하지않고 당분간 쪽지로 대화 하자고 겨우 합의를 봤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되었고 새벽일찍 일어나야 하게 되었는데 쪽지를 써서 아내의 머리맡에 "내일 아침 5시에 날 좀 깨워줘! 출장가는데 늦으면 안되!" 라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담날 아침 남편이 눈을 떳는데 7시가 넘어 있었고 화가 난 남편이 깨워주지 않은 아내에게 따지러 갈려고 하는순간 자신의 머리맡에 있던 쪽지를 발견 했습니다. "여보. 벌써 다섯시예요~~!!!" 웃을일 없는 요즘 잠시 웃으셨으면 해서요~~~!!!
소나무 담쟁이 덩쿨이 이렇게 좋은 약재인줄 몰랐네요. 당뇨와 고혈압에도 좋으며, 피를 맑게 하고 항암 효과도 있으며,각종 암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관절염및 골절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 하다고 합니다. 네이브로 "송담의 효능"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성인 손가락 굵기로 자라는데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뿌리 가까이서부터 손질 가능한 굵기 부분까지 잘라서, 감자칼이나 기타 도구로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 해서 사용 합니다. 껍질을 제거하면 끈적한 액이 나오는데 적당히 씻어서 말립니다. 껍질 제거한 송담을 잘게 자르고, 그늘에 일주일 정도 말려서 보관 할수 있습니다. 잘 말린 송담을 30그램정도의 양에 물 2리터 정도로 끓여서 음용 하시면 되구요, 저는세번까지..
며칠전 뜨겁게 느껴졌던 한여름 기온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원 해진건 좋은데.. 엄청난 비가 정신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어제 오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길게 늘어진 장마전선 으로 중부지역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를 뿌리는데, 특히 남부지역 으로 집중된 듯 하네요. 이번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 또 뜨거운 햇볕으로 힘들어질 듯 하지만 집중 호우로 옹벽이 무너지고 사상자가 생기고 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나 재산손실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장마 이후에는 예년보다 더욱 더워 질 거라는 예보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한층더 신경을 기울여서 건강챙겨야 겠습니다. 우한발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국에 건강까지 놓치면 얼마나 힘들어지겠습니까? 적당한 운동과 계절 ..
가는길 중간 부산 기장 외곽도로에 만개한 벛꽃입니다. 평일이라 도로가 한산 하네요. 장안사 입구 근처의 자그마한 마을에 위치한 아담한 편션... 엊저녁에도 가족단위 한팀이 와서 고기도 굽고 요리도 하면서 아침까지 즐기고 가셨다네요. 우한 폐렴이 극성인 가운데 나들이도 조심스럽습니다만...^^ 편션 언덕밑에는 피래미들이 한가로운 개울이 있구요... 위로는 방치된채 관리가 안되어 있는 배나무 농장이 있었어요.... 그리 높지않은 야산과 어우러진 편션에서 주인장의 씨원한 약차 한잔 마시고 모처럼 한가로이 시골 마을길 산책 좀 하고 왔습니다.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가끔 나만의 시간으로 자신도 돌아볼겸 시골길 산책도 꽤 괜찮았습니다.
질레꽃의 새순이 그렇게 좋다는 애기에 짬시간을 내어 잠시 채취해 왔습니다 지금 딱 채취하기가 좋은 시절이네요.. 깨끗하게 씻어서 데처볼려구요 당뇨에도 좋고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으며, 기억력 회복, 탈모예방및 발모 촉진, 성인병 예방,심혈관 질환 개선등 몰랐던 사실들을 얼마전 알게 됬습니다. 나물로도 섭취할수있으며, 전을 부쳐먹어도 되고 요리법도 다양하더라구요... 저는 데쳐서 우린물도 버리지 않고 냉장고서 시원하게 마셔볼참입니다. 데친 잎은 초고추장으로 같이 먹을거구요..ㅎㅎ 주변에 널린게 찔레나무인데 채취해서 이용해보세요.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모아서 말려놔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되셨길...!